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1998.08.03 00:00
  • 호수 235

군내 정육점 고기값 내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고기 7천원 → 6천원대
삽겹살 3천원 → 2천원대

군내 정육점의 고기값이 지난달부터 소고기는 평균 14%, 돼지고기는 33%가량 내렸다.
당진군은 산지 가축시세의 하락과 소비둔화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계속되자 농림부가 지난 7월 13일 발표한 쇠고기 수급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에 따라 군내 정육점 10개소를 대상으로 표준가격조사를 벌여 자율적으로 고기값을 내리도록 유도했다.
이에 따라 97년 12월말 기준으로 5백g당 평균 7천5백만원 하던 한우고기(2등급 등심)는 6천9백원대로 내렸으며, 한우 불고기용은 7천4백원대에서 6천2백원대로 내렸다. 또 돼지 삼겹살은 3천원대에서 2천원대로 33%가량 인하했다.
군 축산과의 담당자는 “정육점 고기값은 자율가격으로 강제할 수는 없으나 다른 정육점보다 소매가가 월등히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과다한 마진을 취하는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정육점 가격의 10%이하로 고기를 공급받는 요식업소들도 음식값을 내려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