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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8.17 00:00
  • 호수 236

전봇대 248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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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사고만 650건
한전 전직원 비상근무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점(지점장 박대웅)은 이번 수해 때 전주 248개가 쓰러지고 변압기 98대가 낙뢰로 타버려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전은 11일까지 주요 전기시설의 복구를 마치고 송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수해가 발생하자 관내 58명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장항, 논산, 대전 등 인근사업소에서 지원을 나와 함께 고장난 변압기와 전주를 고쳤다. 퓨즈가 끊어지는 등 간단한 계량기 사고만도 650건. 한전은 관내 전기공사업체들과 함께 고장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출동해 보수작업을 했으나 정미면 등 일부 오지지역의 경우 출동이 늦어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편 한전 당진지점은 “도로가 끊긴 지역의 주민들이 공사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고장신고를 안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며 고장이 났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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