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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8.17 00:00
  • 호수 236

연내 농가부채해결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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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충회 농민회장 농림장관과 면담

당진군농민회 허충회회장이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농가부채해결을 요구하여 현실가능한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당진군 농민회 허충회 회장과 이종섭 사무국장은 지난 13일 예산군 덕산면에서 서산·예산군 농민회장 및 사무국장과 함께 김성훈 농림부장관이 마련한 초청회담에 참석하여 농가부채 해결을 요구하였다. 이에 김장관은 “농민회의 대안을 받아들여 현실가능한 방향으로 연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도비도에서 열린 농업경제학회 주최 강연회에 참석, 강의를 마친 김장관은 학회교수들과 저녁을 하며 농촌문제를 주제로 환담을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는 충남도연맹 정수용 의장과 이길영 사무처장, 허충회 회장과 이종섭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허충회 회장은 농림부와 도 농정국장과 따로 자리를 함께하여 송산면 가곡리 쓰레기문제에 관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농림부장관과의 대화에서 당진군농민회는 정부와 서로 대립·갈등하는 관계가 아니라 농업문제를 함께 풀어갈 파트너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농가부채해결시 농민과 정부간에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기로 하여 농민의 농정참여가 현실화되고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농민단체와 자치단체가 상호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이후 과제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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