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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선제 응답자의 73% 찬성
2005년 01월 21일 () 14:05:00 webmaster@mjmedi.com
개원협 설문조사, “밑바닥 정서 실체 확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이하 개원협)의 설문조사 결과 한의협 회장 직선제에 찬성하는 한의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한의협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한의협 정관개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4일 개원협은 회원 중 휴대폰을 소지한 회원 1,18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에 의한 한의협 회장 직선제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02명 가운데 찬성이 438명(72.8%), 반대가 85명(14.1%)으로 나타났다. 의견표명을 보류한 한의사는 79명이었다.
이번 통계분석은 안건회계법인이 담당했다. 응답자의 나이·지역·임상경력 등에 따른 조사결과는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60%가 약간 넘을 것이라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자 개원협 관계자들조차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방섭 사무총장은 “위기감을 많이 느끼는 일선회원의 바닥정서가 직선제 찬성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선 한의사들이 회장 직선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개원협은 이 자료를 근거로 직선제에 따르는 비용문제와 회원분열 가능성에 대한 대책 등 구체적인 직선제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3월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까지 한의계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 예상된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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