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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제-거리행사>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영주차장과 이안경원 사이의 좁은 1차선 도로에서는 청소년축제 거리행사가 시작되었다. 중고생들이 학교별로 단체줄넘기와 길거리농구 시합에 들어갔다. 입시를 중심으로 짜여진 학교일과를 벗어나 지역문화축제의 한마당을 차지한 학생들은 비록 비좁은 거리에서나마 신명을 다해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