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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9.07 00:00
  • 호수 239

가화포도축제 1천여명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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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먹기대회·시식회 등 다채
1,300상자 모두 팔려 인기 실감

【순성】 순성면 본1리 포도단지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3회 가화포도축제에는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달콤한 포도맛을 즐겼다.
순성농협(조합장 이남영) 가화포도작목회(회장 고두현)의 주관으로 이날 오전10시부터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올해 포도농사를 가장 잘 지은 포도왕 오덕환씨에 대한 시상과 풍물놀이, 포도시식회, 포도먹기대회, 포도며느리 선발대회, 주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인기개그맨 김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포도며느리 선발대회에서는 포도에 대한 교양과 단정한 용모를 자랑하는 군내 주부 23명이 출전해 분위기를 돋웠으며 합덕여고 학생들이 익살스런 연기솜씨로 풍물굿을 벌여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루종일 1천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축제소식을 듣고 찾아와 가화포도의 달콤한 맛을 즐겼으며 이날 하룻동안 주최측이 준비한 4㎏들이 포도 1천3백상자가 모두 팔려 가화포도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한편 예상외로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오전 일찍부터 행사장 주변은 차량들로 대혼잡을 이뤄 교통정리 봉사활동에 나선 합덕해병전우회원들이 진땀을 뺐다. 또 본1리 부녀회(회장 유회숙) 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 전원에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쌀 한가마디 이상의 밥을 짓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포도작목반에서는 9월말까지 포도직판을 계속하고 있다. (문의:353-5550)
<포도축제 시상자>
■공로패 △정명훈(농협군지부장상) △백용현(농촌지도소장상) ■작목회장 감사패 △허병욱(순성농협) △배병호(〃) △남상문(지도소) △이원태(〃) ■포도왕 △대상-오덕환 △우수상-박상복 △고품질상-박수용 ■노래자랑 △최우수상-최선비(고대면) △우수상-이봉호(합덕, 해병전우회원) ■포도먹기대회 △양수철(순성 중방2리) ■포도며느리 선발대회 △진-강영자(합덕 도곡리) △선-이경희(합덕 운산리) △미-이복일(신평 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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