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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글짓기대회> 미래의 문인 142명 글솜씨 겨뤄합덕소들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처음으로 치러진 학생글짓기대회. 합덕시가지와 황금들녘이 보이는 소들공원에서 한자 한자 문장을 다듬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한편의 수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