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당진군 축구협회장기쟁탈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2대대와 한국오티스가 관공서·기업팀에서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일 당진정보고, 당진중, 호서고등학교에서 군내 관공서와 기업 2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은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분투해 축구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축구협회 가영순 회장은 “축구는 개인보다 조직력을 강조하는 경기로 직장축구는 직원간 화합을 바탕으로 직장의 발전을 꾀하는 건강한 스포츠”라며 “이 대회가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또 축구발전에 공이 큰 정영근(덕수파크모텔 대표), 임영택(축구협회 재정이사)씨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