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제10회 도지사기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0일 태안군 군민체육관에서 각 시·군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당진군은 선수들의 단합된 의지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아산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9월 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2시간씩 맹훈련을 거친 끝에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 배구협회의 강정기 전무이사는 “당진초등학교에 배구부가 창단된 만큼 중·고교에도 배구부가 만들어져 지역 배구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도민체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