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당진군수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지난 27일 합덕볼링센터에서 김현욱 의원과 이기흥 군의회의장, 이철환 부군수 등 내빈과 각 클럽선수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당진군 볼링협회 이기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7, 8월에 대회를 치렀어야 했는데 수해 등으로 이제야 개최하게 됐다”면서 “도민체전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평소 볼링발전에 공이 많았던 김영환 당진군 볼링협회 부회장과 한창우 볼링협회 이사에게 이철환 부군수와 이기흥 회장이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합덕볼링센터의 김기욱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참가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열띤 경기를 펼쳤던 이번 대회는 단체전에서 가원외인구단이 1,859점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는 가원 외인구단의 허영무 선수가 661점으로 우승했고, 여자는 신평 주부 윤재자 선수가 59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