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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0.05 00:00
  • 호수 243

시와 음악이 있는 시낭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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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문학축전 열려
감미로운 선율에 시의 향기 느껴

가을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남산의 밤을 시와 음악의 호수문학축전이 어울어져 참석한 이들을 한껏 정취에 젖게 했다.
지난 9월 28일 남산공원에서 각급 문화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수시문학회(회장 홍윤표) 주최로 제2회 호수문학축전이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당진음악동호회의 화려한 연주로 막을 열었다. 색색의 현란한 조명과 열창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일순간 빼앗으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맨 처음 시낭송에 들어간 홍윤표 호수시문학회장이 음악동호회의 잔잔한 언플러그드 뮤직이 연주되는 가운데 자작시 ‘시와 바다’를 읊었으며 문무겸 시인이 자작시 ‘낯선 세상 낯선 나그네’을 낭송했다. 또한 기타연주에 맞춰 민영근 당진문화원장이 심훈선생의 ‘그날이 오면’을 낭송했으며, 김순옥 회원이 자작시 ‘침묵’을 읊었다. 플롯연주 속에 안승환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은상 시인의 ‘푸른민족’을 낭송했다.
기타와 플롯연주 속에 참가한 모든 회원들은 시낭송을 하며 아름다운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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