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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0.12 00:00
  • 호수 244

불우학생돕기 가요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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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순찰대 중흥지대 6년만에 열어
수익금 1백만원 송악초교에 전달

기동순찰대 중흥지대(지대장 장희수)는 한가위를 맞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송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불우학생돕기 가요대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훈훈하고 흥겨운 명절을 선사했다.
중흥지대가 IMF와 수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면민들을 위로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해 6년만에 마련한 이번 가요대회에는 중흥리 주민들 뿐만 아니라 기지시리 등 인근 마을주민과 출향인, 학생 등 연인원 6백여명이 참여해 노래실력을 겨루고 한가위 정취를 만끽했다.
90여명의 많은 아마츄어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과시한 이날 가요대회에서는 후원업체인 우강산업과 우강건설, 중흥건재, 대아건설, 대광산업에서 내놓은 비디오, 칼라TV 등 푸짐한 상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갔다.
한편 중흥지대는 이번 행사 수익금 1백만원 전액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송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장희수 지대장이 지난 17일 직접 학교에 찾아가 10명의 불우학생들에게 각 10만원씩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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