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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0.19 00:00
  • 호수 245

교육개혁 추진할 첫 민간단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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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준비위 결성
학부모·교사·사회단체 등 망라, 준비위원장 황규호씨

학부모와 교사, 교육·문화계, 주민대표,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지역에서의 교육개혁운동을 추진할 첫 민간단체가 발족을 서두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준비위원회(가칭)는 지난 12일 당진읍 푸른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열어 모임결성에 합의하고 준비위원장에 황규호 당진농조 조합장을 선출했다.
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은 현재 진행되는 교육개혁이 학교나 교육계 중심으로만 이뤄져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함으로써 개혁의 성과들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의식을 갖고 출발한 것으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민간주도로 현장중심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교육시민운동단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구성된 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준비위원회에는 이덕연·박장화 군의원 등 지역주민 대표와 학부모, 교사, 교육·문화·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은 교육청 등 정부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지원체제 아래 청소년 문화사업을 비롯 청소년 문제 및 학교운영, 자녀교육에 대한 토론회·공청회 개최 등 교육개혁을 위한 다양한 학술·문화·이벤트사업을 전개해 학교와 교육계의 변화를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보다 많은 교육개혁의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준비위원회는 교육개혁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발기인 모집에 들어갔으며,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합덕대건신협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발족을 서두를 예정이다.
<당진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가칭) 준비위원 명단>
▲준비위원장:황규호(당진농조 조합장) ▲준비위원:이덕연(군의원), 박장화(군의원), 장길만(합덕중농고 운영위원장), 이재만(송산중 운영위원장), 김덕섭(새마을 당진군지회장), 김성기(합덕대건신협 이사장), 안승환(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김대희(개발위 부위원장), 편명희(여성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이철(당진감리교회 목사), 박정기(당진JC 상임부회장), 김종연(당진청년연합회장), 김현식(합덕청년연합회장), 이형렬(합덕청년연합회 5대 회장), 이관재(학원연합회장), 허충회(당진군 농민회장), 김광식(당진사랑시민모임 회장), 최평곤(당진민주시민회 집행위원장), 장덕기(전 당진군 약사회장), 박세진(당진내과 원장), 백숙현(한우리독서문화원장), 강대석(당진정보고 교사) ▲사무국장:최종길(주간 당진시대 신문사 편집국장) ▲간사:이한복(송산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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