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원장 민영근)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당진과 관련한 노래 및 시(詩)낭송이 수록된 CD 및 카셋테이프를 제작했다 당진문화원에서는 지난 95년 12월 ‘당진군 가요발표회’를 통하여 ‘내고향 당진, 그리운 삽교호’라는 제목의 테이프를 제작·배포한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당진문화원 노래’를 공모하여 선정된 전윤경(당진읍 채운리)씨의 작사와 가수 박일순(별셋)씨의 작곡으로 당진출신 부부가수 머루와 다래가 노래를 불러 탄생하게 된 ‘당진문화원의 노래’를 수록하고 많은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편의 시 심훈선생의 ‘그날이 오면’, 윤곤강 시인의 ‘나비’와 기존에 발표된 카셋테이프에 수록되었던 ‘당진군민의 노래’, ‘그리운 삽교호’, ‘내고향 당진’, ‘당진아가씨’, 머루와 다래의 신곡 ‘내고향 당나루’가 수록된 CD와 카셋테이프를 제작하게 되었다. 1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4천5백개가 제작된 CD와 카셋테이프는 군내 각 사회·기관단체 및 출향인사들에게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