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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02 00:00
  • 호수 247

폐기물처리업체 한미환경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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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도 못한채 자금압박 등으로

고대공단내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승인까지 받았던 (주)한미환경이 착공도 못한채 자금압박으로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과 금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토지개발공사로부터 고대공단내 1만2천여평의 부지를 사들여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세우기로 하고 지난 3월 19일 당진군의 건축허가 등을 거쳐 금강환경관리청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한미환경이 허가 8개월이 지나도록 자금난 등으로 착공하지 못한 가운데 부도를 냈다는 것.
한미환경은 당초 사업계획서에서 모두 1백90억여원을 투자해 군내에서 발생되는 지정폐기물을 처리할 매립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나 투자재원을 조달하기로 했던 S산업이 부도를 내자 자금줄이 끊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업승인을 받기까지 민원해결을 위해 이미 비공식적으로 수억원을 지역에 푼 것으로 알려진 (주)한미환경은 사업승인후 3년이내에 착공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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