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의 도이리 오리작목반이 생산한 무농약쌀이 국립농산물검사소의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여 일반 재배쌀보다 높은 가격으로 서울의 농협 하나로마트, 남양농산 등에 판매되고 있다. 김완수씨를 비롯한 3농가는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업 방법과 유기농자재를 이용하여 9㏊에서 약 30톤의 무농약쌀을 생산하고 있다. 무농약 재배는 오리를 이용하여 제초 및 병충해를 방제하는 환경농업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품질인증마크는 국립농산물검사소의 토양분석와 수질분석, 농약잔류 검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김완수씨는 “95년부터 시작한 오리농법은 제초 및 병해충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일손을 덜고 있으며 무농약쌀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서울쪽에서도 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