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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02 00:00
  • 호수 247

■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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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국향, 가을정취 ‘물씬’합덕농공고 국화전시회 열어

【합덕】 합덕농공업고등학교(교장 신영학) 학생들이 한햇동안 정성을 들여 가꿔온 국화를 부모님들과 지역어른들 앞에 선보였다.
합덕농공고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교내 강당에서 국화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 학교 김남돈 교사와 당진군 농촌지도소의 지도와 후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합덕농공고 영농학생과 4H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정성과 땀으로 가꿔온 다양한 국화작품 229점이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가을 정취와 그윽한 국향을 선물했다.
“성적하나로 모든 것이 평가되는 교육풍토 속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고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는 김남돈 지도교사는 “꽃을 보고 누구나 아름답다고 하지만 꽃을 가꾸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자 음지에서 기르는 것”이라며 전시회를 갖기까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칭찬했다.
전시회는 학부모들은 물론 여러 지역인사들, 선배동문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으며 작품은 판매되기도 했다.








1회용 건전지 충전해줘
석문농협, 무료로

【석문】 석문농협(조합장 구명회)에서는 한번 사용후 생활주변에 함부로 버려지는 1회용 폐건전지를 회수하여 충전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에게는 경제적 실익을 제공하고자 주민들의 폐건전지를 무료로 충전해 주고 있다.
충전가능한 건전지는 원통형 모양의 AA, AAA, C-사이즈 3종류로 주로 호출기, 리모컨, 시계 등에 사용되는 알카라인, 알카바 전지로서 1회에 24개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시간은 6∼1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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