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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02 00:00
  • 호수 247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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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졸업생들 모교발전기금 내놓기로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인기홍)는 지난 25일 모교 도서관 2층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가운데 오랜만에 동문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호서고등학교 동문들은 이날 총회를 갖고 학교발전을 위한 토론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뜨거운 모교애를 확인했다.
행사도중 리규헌 교장과 강광우 교감, 장익수 교무부장이 입장하자 오랜만에 옛스승을 맞는 동문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인사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인기홍 회장의 호명에 따라 각 기수의 동문들은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했고 행사장의 동문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인회장은 “이제 모교는 25회 졸업식을 치렀고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만큼 지역사회에서 막중한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며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임기동안 기별 동창회장과 지역별 동창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위촉하고 재정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체육대회 찬조금, 퇴직교원에 대한 기념품 전달 등 각종 모교 지원사업을 벌인 호서고 동창회는 앞으로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제1회 졸업생 일동은 학교발전을 위해 1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해 동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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