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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09 00:00
  • 호수 248

천도식품 살리기 전직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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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부도이후 기본급만 받으며 근무

지역의 도계 및 육가공업 전문업체 (주)천도식품이 지난 8월 부도이후 기본급밖에 지급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도 전 직원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송악면 중흥리에 위치한 (주)천도식품은 지난 91년 정식 사업등록 이후 설립초기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군내 업소에 닭고기를 공급하며 꾸준히 기반을 닦아왔다. 그러나 IMF사태 이후 거래처의 도산이 잇따르고 부실채권이 다량 발생하게 되면서 이자가 늘어나고 자금줄이 막혀 8월 12일 축협에 들어온 3천만원 짜리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부도에 이르게 되었다.
호현규 영업과장은 “사장을 비롯한 전직원 모두 회생을 확신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현재 모든 거래가 현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물품대금 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점차 개선책을 마련하고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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