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학융합 컨퍼런스가 송악읍 한진리에 위치한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사)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중소기업청의 기업지원 설명회와 가족기업 협약 체결, 산학융합협의회 출범 등이 진행됐다.
가족기업 제도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재교육의 인력양성교류 등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서울기계공업 외 60개 기업이 신규 가족기업으로 합류했으며,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학융합 R&D 및 현장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공용 장비 운영 지원프로그램을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산학융합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철강·소재산업 산학융합협의회와 자동차부품 산학융합협의회, 석문국가산업단지 산학융합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각 협의회에는 당진시와 당진소재 기업, 호서대학교, 한국폴리텍 대학, 합덕제철고가 참여기관으로 활동한다.
각 산학융합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와 함께 해당 분야에 대한 지도와 산학융합 R&D, 공용장비 지원 등을 공유하며, 현장 밀착형 지역 네트워크 구성으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