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7개 라이온스클럽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을 위해 더욱 값진 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제19지역 합동월례회가 지난 31일 당진초등학교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최성윤)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월례회에는 이석구 지구부총재를 비롯, 김낙성 군수 등 군내외 각급 기관단체장과 합덕·상록·새당진·신평·연호·송산·당진 등 군내 7개 라이온스클럽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례회를 시작으로 부대행사로 초청강연과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김현욱 제19지역 부총재는 대회사에서 “합동월례회는 회원 상호간의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극대화하는 매우 뜻깊은 대회”라며 “자랑스러운 당진 지역사회를 건설하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라이온스 최성윤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이자 선배에게는 지혜를, 후배에게서는 감각을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현욱 부총재는 19지역 클럽을 대표해 각 클럽에서 추천한 14명의 불우학생에게 15만원씩 210만원의 봉사금을 전달했으며, 구자동 직전 부총재를 비롯 각 클럽의 모범라이온들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월례회를 마친후 2부 행사로 중국연변대 조선문제연구소 서일범 교수와 서경대 서길수 교수가 초청돼 발해유적지와 고구려 옛성터에 관한 슬라이드 강연이 진행돼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노래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