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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16 00:00
  • 호수 249

“석문호 연결 공유수면 정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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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개발위, 농림부장관에 진정
“당진천 수해원인은 정비안된 하류에”

당진군 개발위원회(위원장 이홍근)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당진읍 일대가 막대한 수해피해를 본 것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원인이 있으나 정비되지 않은채 물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당진천 하류에 있었다며 근본적인 정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개발위는 지난 3일 농림부장관 앞으로 진정서를 보내 이같이 촉구했다.
진정서에서 개발위는 “당진천과 역천, 시곡천 등이 만나 석문 담수호로 연결되는 석문간척사업지구내 하천(공유수면) 4㎞가 정비되지 않아 인근 농경지는 물론 당진읍 시가지가 수해에 무방비 상태”라며 “이로인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당진천, 역천이 일부 정비되었어도 매년 상습적인 수해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개발위는 특히 “이 구간은 간척사업 이전부터 조류에 의해 침식과 포락이 지속되면서 심하게 굴곡이 져 있었으나 석문간척지 개답공사 과정에서도 전혀 손을 대지않아 홍수시 범람과 침수가 되풀이 되어 왔다”며 “항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해서 굴곡구간의 직강공사와 유로변경, 호안공사 등 전면적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위가 정비를 요구한 석문 담수호 연결 하천은 일반 하천이 아닌 석문간척사업지구내의 공유수면으로 당진군은 지난해 이 구간의 정비에 필요한 총사업비 96억원중 측량설계비를 정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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