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지회장 김덕섭)가 지난 10월 10일 개교한 제2기 학생자원봉사학교가 지난 7일 5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당진고·호서고 학생 101명은 지난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군내 놀이터나 도로변,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는 한편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농장 등에서 일손돕기활동도 벌이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봉사활동 지도교사로 자원해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덕섭 지회장은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를 계기로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생자원봉사학교는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가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부족과 봉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성숙되지 못한 인식으로 인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학생봉사활동에 문제의식을 갖고 봉사활동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키는 창구역할을 하고자 지난 2월 제1기 자원봉사학교를 열어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