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농어촌진흥대상 소득증대부문에 당진군 이수(52세) 산업수산과장이 선정되었다. 농어촌진흥대상은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매년 5개 부문에 걸쳐 농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과장은 농산과에 18년간 근무하면서 쌀농사 지도시 정리한 행정수첩을 기본자료로 당진군의 벼농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당진 쌀농사 30년사” 책을 집필, 전국의 농림수산 행정기관에 배부하여 농업의 지침서로 활용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량볍씨 보급확대, 휴경논 생산화, 방치된 폐염전 모내기, 병충해 방제 등 쌀생산 대책추진에 노력하여 98년 2년연속 쌀 생산량 전국 최고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이과장은 “당진군 농민들이 모두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며 지역농민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농어촌진흥공사 교육원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