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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2.07 00:00
  • 호수 251

농촌여성 컴퓨터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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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소 18일까지 강좌 열어
영농에 필요한 정보 검색능력 중점 배양

흙을 만지거나 집에서 살림만 하던 농촌 여성들이 컴퓨터를 배우려고 눈망울을 반짝이며 자판기 두드리기에 여념이 없다.
당진군 농촌지도소(소장 이인근)에서 컴맹을 벗어나 실력있는 농촌여성을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평일 오전10시에서 12시반까지 농촌여성 컴퓨터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 신청한 백경자(고대면 당진포리)씨 등 20명은 컴퓨터 기초반 수료자로 강사인 최윤경 삼보컴퓨터학원장의 지도로 Window 기초와 Excel, PC통신 등 중급반 교육을 익혀가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특히 농업 전문화시대에 농산물 가격정보도 활용할 수 있도록 PC통신과 인터넷 과정,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Excel 과정도 배우고 있어 더욱 알찬 교육이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4명이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향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 강좌가 농촌주부들의 능력을 키워 줄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파급효과가 기대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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