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이 개점식을 갖고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점을 통해 앞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지원과 상담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명선 도의원과 당진시 기업지원과 하상남 주무관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당진버스터미널 맞은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조성일 지점장 외 직원 4명이 근무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지난해 6월 당진시가 충남도에 당진지점 설치를 공식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11월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선 도의원이 지점 설치를 요구하며 공론화 됐다. 이후 충남도와 당진시, 재단은 농협 당진시지부와 지점 설치 방안에 협의한 뒤 지점 개소를 준비해 왔다.
또한 지난 2월 당진시와 충남도, 신용보증재단은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의 출연금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려 지원 규모를 36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 도내 최초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를 위한 손실보전금도 1억 원 확보해 연간 10억 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정철수 이사장은 “당진시의 경제 발전 가능성은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앞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며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