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9 21:01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1997.01.06 00:00
  • 호수 156

환영철강 또다시 부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부산지법에 법정관리신청서 제출

1차부도로 파문을 일으켰던 환영철강이 연말 막바지인 지난 27일 부산지방법원에 법정관리신청을 내고 당일 어음결재를 하지 않음으로써 또다시 부도를 냈다.
자금난 악화로 부도를 피할 수 없게 되자 회사측에서 먼저 법정관리신청을 낸 환영철강은 오는 1월 24일경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원에서 지정하는 전문경영인이 관리를 담당할 것인지 아니면 주채무자인 한국산업은행이 지정하는 제3자 업체 파견근무가 이루어질지, 산업은행이 직접 관리할 것인지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부도발생후 개인협력업체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환영철강측은 지난 30일 협력업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긴급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효제사장은 “부산지방법원의 법정관리 판결이 확실히 이루어질 것이고 1월 24일경 판결이 이루어지면 개인협력업체의 채무액을 가장 먼저 해결할 것”이라고 밝혀 협력업체를 진정시키려 애썼으나 환영철강의 부도로 인한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