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酸棗仁 성장관련 호르몬 조절 확인
2003년 03월 16일 () 20:01:00 webmaster@mjmedi.com
경희대 이진용·김덕곤 교수 "성장 늦은 어린이 개선 기대"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티솔과 β-엔돌핀 호르몬 분비량을 酸棗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두가지 호르몬은 성장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최근 급격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성장클리닉에 바로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한방병원 소아과 이진용·김덕곤 교수와 농협 축산연구소 한영근 박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조인으로 동물실험을 한 결과 첨가 기간 중 β-엔돌핀 분비량은 증가하고 코티솔의 분비량은 감소해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흔히 사람의 키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만 유전에 의한 영향은 23%정도이고 영양상태, 운동 등 외부환경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주장이다. 이들 의학자들은 성장을 방해하는 2차적 원인 중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꼽고 있고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코티솔과 β-엔돌핀 호르몬 분비량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진용 교수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산조인은 심장과 간, 담(쓸개)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비(비장)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자지 못하고, 잘 놀라는 등 신경이 예민하거나 쇠약할 때 사용한다"며 "산조인이 불면증 치료의 목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라는 점과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성장발달이 늦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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