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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한홍덕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으로 행복한 당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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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창의체험학교 확대 계획
교사 역량 높이고 특성화 학교 만들 것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한홍덕 교육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한홍덕 교육장은 당진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3년 장학사로 실습한 곳이 당진이며, 2013년 삼봉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도교육청 초등인사담당 장학관을 거쳐 2016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체육인성건강과장에서 이번에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승진했다.

한홍덕 교육장은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행복한 당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건강한 교육,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당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교육장으로 취임하며 교육혁신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실천으로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야 할 책무를 다시 한 번 느낀다.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교육 비전과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충남교육 기본 방향을 실현하고, 지능정보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해나루 당진교육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

교육 철학은 무엇이며 앞으로 당진 교육의 방향은?
아이들이 가진 소질과 적성은 저마다 다양하다.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소질을 계발 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가르치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교장, 교육과장·체육인성과장으로 근무하며 보아 온 당진 교육 현장의 아쉬움은?
우수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문제, 교사의 잦은 전출입으로 인한 교육 안정성 문제, 인구 증가와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학생 배치 문제 등의 현안이 있다. 먼저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확대했다. 지난해 수업성장의 달을 한 달 간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4월부터 1년 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교 당 연구모임과 학습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 신설 역시 추진하고 있지만 과학과 예술, 외국어 등 농어촌 학교에 각각 맞춰 특성화 할 예정이다. 이로써 과밀화 해소에도 노력하고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꿈과 끼를 키워주는데 주력하고 싶다.

행복교육지구사업과 창의체험학교를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 예정인가?
지난해 창의체험학교 시즌1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교육이었다면, 올해는 시즌2로 마을의 전문가가 교사가 되도록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교육지구사업 역시 올해 예산 7억3000만 원을 편성해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주민들이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컴퓨터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행복교육지구사업 평가와 분석을 통해 잘된 것은 이어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 공동체 및 당진 시민에게 한마디
역동적인 당진 발전에 맞춰 최고 수준의 당진 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 항상 변화하고, 새로워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나루 당진교육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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