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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5.19 00:00
  • 호수 175

‘확’달라진 합덕방범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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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이들로 ‘세대교체’, 청소년선도 앞장

죂합덕죃 방범순찰대 합덕지대가 달라졌다. 오랜 침체기를 딛고 30대의 젊은 일꾼들로 세대교체를 해 지역내 범죄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는 것.
합덕지대가 이처럼 새롭게 거듭난 것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바라보며 지역의 선배로써 나름의 역할을 찾아야겠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합덕지대는 이에 따라 뜻있는 35명의 젊은대원들로 조직을 새롭게 짜고 활동력을 강화해 5월부터 본격적인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원들은 특히 지역내 학교들이 대부분 시외곽에 있어 청소년들이 방과후 배회하기 쉬운점을 걱정하며 하교시간에도 활동에 나서 청소년들을 ‘조용히’ 귀가시키고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우범지대 등을 돌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합덕지대의 변화를 이끈 주역은 바로 올해 새로 지대를 이끌게 된 유화준(37세, 쌍용화재) 지대장이다. 유지대장은 “지역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선배로서의 책임감으로 우리지역만큼은 밤늦게 거리를 배회하며 범죄를 일으키는 탈선 청소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비록 아직은 방범차량이 따로없어 봉고차에 싸이렌을 달고 방범에 나서지만 청소년을 바르게 이끌어 보겠다는 대원들의 열의만큼은 뜨겁다고 유지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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