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송산의용소방대(대장 이강일)에 5톤짜리 신형 소방차가 들어왔다. 6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구입된 이 차는 용량 3천리터로 각종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대원들의 사기진작에 큰몫을 하게 됐다. 송산의용소방대에는 그동안 한보철강의 입주로 대형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반면 소방차는 용량이 6백리터밖에 되지않는 작고 노후된 농촌형 소방차여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걱정을 들어왔다. 대원들은 지난 6일 손종철 면장등 송산면내 여러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조촐하게 시동식을 갖고 고사를 지냈다. 한편 송산의용소방대는 올해 이 차를 보관할 수 있는 새청사를 송산 천주교옆 2백50평 부지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