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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8.04 00:00
  • 호수 186

올 상반기 농지 15만평 전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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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만평 축소, 제2농업군 위상 ‘흔들’

올 상반기동안 군내 농지 15만평이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 올 6월까지 전용된 농지를 집계한 결과 전 33만3천267m2, 답 17만3천435m2등 모두 50.6ha가 다른 용도로 전환되었다.
개별 용도별로는 농가주택으로 전용된 부분이 가장 많아 10.8ha(108,007m2)를 기록했으며, 주거시설 9.9ha(99,185m2), 농업용시설 6.8ha(68,979m2)가 농지에서 전용되었다. 식당등 기타시설로 전용된 경우도 16.1ha(161,674m2)나 되었다. 농로등 공공시설로 전용된 부분은 1ha(1,671m2)로 나타났다.
총 15만평에 이르는 이같은 상반기 농지전용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17만평과 비슷한 것으로 군내에서는 최근 매년 30만평 가량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돼 농지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다행히 대호일시경작지등의 증가로 전체 농지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주변개발과 농업 홀대에 따른 농지축소현상은 장기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전라도 지역의 농지간척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 김제군에 이어 전국 제2의 농지규모를 자랑하는 당진군의 위상은 언제 무너질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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