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통법인이 없어 한보등 대기업 납품 참여가 제한되어왔던 당진군에 유통법인회사가 곧 설립될 전망이다. 당진군 기업인협의회 회원을 주축으로 한 유통법인회사 희망자들은 지난 30일 기업인협 사무실에서 법인설립 주주발기총회를 열고 출자금 청약과 회사 임원선출을 하는등 법인설립을 서둘렀다. 이날 발기총회에서는 김병권씨가 이 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부사장에 최치운씨, 전무이사에 정영옥씨 등이 선임되었다. 또 참석자 14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각 3천주에서 1만주씩 출자금 5억에 대한 주식청약도 마쳤다. 나류유통은 오는 10일까지 매장부지를 확정한 후 9월중 매장건축을 완료해 대형업소, 학교, 회사납품등 도매업 유통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