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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8.25 00:00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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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 소나무 종합건강진단 계획
송악면 출신 공주대 구한모 교수

공주대학교에 재직중인 송악면 출신의 구한모(50세, 농학박사) 교수가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 소나무(충북 보은 소재)의 종합건강진단에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악면 방계리 출신으로 기지초등학교 19회, 송악중학교 10회 졸업생인 구교수는 식물병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이번에 조사연구팀을 꾸려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정이품송을 살리기 위해 종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교수는 문화재 관리국의 승인이 나는대로 정이품송 자체의 건강상태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이품송의 건강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내릴 계획인데 이는 그동안 일시적인 처방에만 치중해온 정이품송의 치료 및 예방대책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각계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교수는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도로건설등 주변의 환경파괴로 인한 정이품송의 피해실태를 추적해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한모 교수는 현재 송악면 광명리에 살고 있는 부모님을 뵙기위해 매월 고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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