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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입력 1997.08.25 00:00
  • 호수 188

농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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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비상 긴급 방제해야
상습발생지 특히 심해
1마리가 200~300개의 알을 낳아 급격히 증식

황금들녘을 예고하고 있는 금년도 벼농사에 7월중 저기압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든 벼멸구가 장마이후 고온의 지속과 더불어 대량 증식되어 방제를 안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어 조속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벼멸구 집중예찰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군내 전지역에 발생된 것은 물론 발생수에서도 20주당 최고 2백마리, 평균 3십마리로 높은 밀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진읍 사기소리 앞 들판의 경우 대부분의 논이 이미 주의수준을 넘어 요방제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발생하는 상습발생지가 특히 심한데 이는 올해 고온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증식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벼멸구는 성충 1마리가 200~300개의 알을 낳아 벼를 집중 가해하는 해충으로 밀도가 높아지기전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급속한 증식이 이루어져 큰 피해를 주므로 자기 논을 잘 관찰하여 벼멸구가 발생하였으면 방제효과가 우수한 부프로페진계 농약(멸사리왕, 아프로밧사, 다갈수화제 등)으로 속히 방제해야 한다.
한편 지난 8월 16일에는 당진군 농촌지도소에서 허일범 충남농촌진흥원장 주재아래 충남 서북부 7개 시군 지역 농촌지도소장이 모여 벼멸구 방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으며 농촌지도소 직원들은 정밀예찰과 함께 긴급방제 지도에 들어갔다.

<자료제공:농촌지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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