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연수 관련 당진군의회 답변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연수 관련 당진군의회 답변서

=참여연대 : 연수와 관광, 시찰의 뜻이 무엇인지 구분해 답변해달라.

-군의회 : 연수라고 하면 관광+시찰도 일부 포함. 의원 및 공무원 연수, 교육, 일반사회의 연수나 교육일정에도 선진지 견학이 포함된다.



=참여연대 : 연수일정을 보면 관광상품과 비슷한데 사전에 연수계획서는 작성되었었는지, 의원 연수기획안 등이 어떻게 결정됐는지 답변해달라.

-군의회 : 연수계획서는 사전 작성됐으며 의원 연수기획안 등은 제1대 연수내용을 기초로 해 일부는 여행사와 조정, 협의결정했다. 연수일정이 관광상품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누구든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도 상당히 많고 관광속에 배우는 것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여연대 : 영국의 국회의사당, 파리의 벤센스 시청방문, 독일의 헷센주의회 방문내용은 우리의 의회규모와 맞지 않다.

-군의회 : 유럽선진국과 우리군의 실정이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수준높은 유럽선진국으로 우리도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그들의 질높은 수준을 앞당겨 봐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어느 것 하나 지적하기 보다는 스스로 연수과정에서 몸에 배인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참여연대 : 연수라면 지방의회가 발달한 선진국의 한 두 개국을 방문해 심도있게 분석해 우리의 형평에 맞게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 아닌가?

- 군의회 : 지방의회가 잘 발달한 일부 제한적인 한 두 국가를 방문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나 의회 뿐만 아니라 교통, 건축, 문화, 사회 등 전분야에 대해 우리나라의 것들과 순간순간의 비교를 통해 한 두가지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다행스러웠다.



=참여연대 : 과다한 방문지 설정이 오히려 연수목적 달성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한 것 아닌가.

- 군의회 : 강행된 일정과 다른 음식물에 적응해 가면서 많은 국가를 한 번의 기회에 어느정도 연수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도 후회스럽지 않다.



=참여연대 : 의원 10명과 공무원 4명, 기자 1명 등 15명의 총경비와 의회사무과 직원외 나머지 3명이 동행한 이유와 연수과정의 역할은 무엇인지 답변해달라.

- 군의회 : 총경비는 연수비 3천9백만원, 항공료 1천2백만원 등 총 5천89만원이 소요됐으며 기획감사실장은 행정부 대표성격으로 의회업무 총괄부서 책임자로서 동행했고 문화공보실 직원은 사진, 비디오 촬영기록 보존을 위해 동행했다. 지방일간지 기자는 여행사와 협의 동행했으나 경비는 군비에서 집행하지 않았다.

=참여연대 : 이번 해외연수의 문제점을 지역주민에게 사과하고 연수비용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할 용의는?

- 군의회 : 형식적인 사과 또는 신문 등을 통한 종용된 사과문은 결코 좋거나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일이든 마음속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시정하거나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