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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9.22 00:00
  • 호수 192

“한복입기에 자신있는 분, 모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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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복바르게입기대회, 10월 1일 군민회관서
9월 26일까지 대상자 모집

올해 당진군의 여성 베스트 드레서(?)는 누구일까?
상록문화제 기간중인 오는 10월 1일 오전10시부터 당진군민회관에서 펼쳐지는 한복바르게입기대회(당진군 새마을부녀회 주관)에서 그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복바르게입기대회는 물론 호화스런 미인대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우리의 전통의상 한복을 제대로 입을 줄 아는 여성, 몸짓 하나하나에 예의가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그런 여성을 뽑는 자리다. 때문에 행사는 전통의 멋을 잊고 사는 주민들에게나 우리의 고유의상인 한복을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주최측에서는 올해 이 대회에 좀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기혼여성(97년 1월 1일 이전 당진군에 주민등록된 자)으로 오는 9월 26일 오후3시까지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문의:50-3572, 355-5300)로 등록하면 된다.
심사내용은 걷기, 절하기, 옷고름 매기 등으로 대상 1명, 특별상 2명등 모두 12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이날 방청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칼라TV등 푸짐한 경품이 선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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