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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2.26 00:00
  • 호수 359

[퇴임 인터뷰]장덕기, 변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람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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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인터뷰
“변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람이 나서야”
장덕기 이임이사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는 새로운 사람들이 일을 맡아야 할 때입니다.”
지난 12일 본사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이사직을 사임한 장덕기 이임이사는 ‘당진시대’ 창간 당시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가의 한 사람으로 참여한 만큼 이제 변화한 세상에 맞는 새로운 사람으로 인원이 충원돼야 한다며 사임의 변을 밝혔다.
90년대 초반 열악한 상황에서 지역의 주요 시민운동 지도자로 활동하며 ‘당진시대’ 창간에 참여했던 장덕기 이임이사는 새로운 천년과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면서 이제 한 시대를 담당했던 자신의 소임이 일단락됐다고 느끼는 듯했다.
그리고 이제는 약사라는 본연의 위치에 서서 충실히 살 것임을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올곧은 신문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은 ‘당진시대’의 모습과 아무리 어려운 경우라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론을 펼친 태도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각종 연고로 얽힌 지역사회에서 기사내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탁이 들어올 때 가장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한다.
장덕기 이임이사는 “창간초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뤘고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하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임직원 모두 겸손해야 한다”며 “새로운 위치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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