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4 23:40 (일)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1.02.26 00:00
  • 호수 359

신평 도시계획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까지 2만4천명 목표

신평 도시계획 확정
2011년까지 2만4천명 목표
금천·초대·거산·신흥·도성·남산리 일원

<신평> 신평지역의 도시계획이 지난 2월10일 확정 고시됐다.
지난 99년 8월 신규 도시계획지역으로 국토이용계획 변경고시가 이뤄진 이래 2년 6개월만에 완성된 신평도시계획은 오는 2011년까지 10개년간 목표인구 2만3천명을 기준으로 했으며 면적은 신평면 금천리를 비롯, 거산·초대·신흥·도성·남산리 일원 520만1천㎡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84만4천1백㎡로 전체 면적의 16.2%이며, 상업지역이 3만7천2백㎡로 0.7%, 녹지가 431만9천7백㎡로 83.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당초 주거지를 전체 도시계획 면적의 24% 수준인 124만9천2백㎡로 계획했으나 충남도 심의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40여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과정에서 주거지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사업승인을 받은 뒤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은 뉴타운아파트와 호산아파트 일원, 그리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을 계획했던 금천리 일원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일원의 경우 용도의 현실화를 위해 주거지역으로 지정하고자 했으나 도 지방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심의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사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거지로 지정하는 것은 사업자에게만 이익을 주는 것으로 판단해 자연녹지로 지정됐다”며 “그러나 녹지로 지정되었더라도 도시계획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것이어서 계획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구획정리사업계획이 있었던 금천리 일원에 대해서는 작년 7월 관계법이 도시개발법으로 통합돼 지구단위계획으로 사업을 하도록 함에 따라 주거지 지정에서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지역은 모두 녹지로 지정돼 당초 전체 구역면적의 75.2%로 390만8천3백㎡였던 녹지가 431만9천7백㎡로 늘어 전체 구성비도 83.1%로 높아졌다. 상업지역은 당초안과 변동이 없다.
확정된 도시계획에 따르면 교통운수시설로 대로 5개 노선, 중로 14개, 소로 71개 등 총 90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며, 도시공간시설로 거산·금천리에 교통광장 3개소를 비롯, 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공원면적이 7개소 18만1천7백㎡에 이르고 있다. 또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지 시설면적이 5천8백㎡로 결정됐다.
당진군은 지난 98년 재정비된 당진·송악도시계획에 이어 이번에 신평도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개발수요가 높은 지역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사전에 예방하고 질서있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