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핀 과수원집 딸이었어요. 꽃을 좋아하던 아버지 덕에 어릴 적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한 큰 마당에서 형제들과 뒹굴며 자랐어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성인이 되고 세월이 흘러도 늘 그림에 대한 목마름에 붓을 들었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지도 이젠 어언 10여 년이 지났네요. 어린 시절 네잎클로버를 찾으며 꽃밭에서 뛰어놀던 추억과 그 그리움에 오늘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 시절 꽃들을 화폭에 담아봤습니다. 제 어린 시절 많은 추억과 행복을 같이 그려넣었죠. 2020년에는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박석규 화가는
- 청목회 회장
- 대한민국 현대 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 사할린 미술전 최우수, 서해미술대전 입상
- 한중 현대미술교류전(중국 칭따오)
- 수덕사 선미술관 초대전
- 대전경찰청 초대전, 경찰교육원 초대전
- 청목회 정기전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