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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에 표준형 허준동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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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억5천만원 규모, 올해말 완공 목표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선생의 동상이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내에 건립된다.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학술정보부장은 추진 배경에 대해 “그동안 국내에 있는 허준선생의 초상이나 동상 등이 임의로 제작돼 각각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면서 “한의학의 전문연구기관인 한의학연구원에서 제대로 된 고증작업을 거쳐 인물을 복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억5천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허준 및 이제마의 동상을 비롯한 기타 의학 명현들을 재현해 내 소규모의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의학연구원은 이 사업 추진으로 기관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업이 올 봄께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안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대한형상의학회는 이번 동상건립을 위해 최근 3천만원을 한의학연구원에 기부했다.
강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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