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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 대 수석부회장간 맞대결
2006년 02월 10일 () 15:01:00 webmaster@mjmedi.com
   
 
경기도한의사회장, 최영국·윤한룡 씨 출마

제22대 경기도한의사회장 선거에 최영국 현 경기도한의사회장(49·안양시 선우한의원)과 윤한룡 현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46·남양주 한얼한의원)이 출마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선거는 총회가 열리기 전에 차기 회장단을 내정했던 관행을 깨고 경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가 집행부 내의 수장과 수석, 경기 북부와 남부 간에 대결을 펼치는 양상이어서 23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있을 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개원하고 있는 모 한의사는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결과”라며 “두 후보 모두 경기도의 회무를 잘 알고 있고,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선거 이후 경기도한의사회는 회무의 수행방식이나 사업추진에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최영국 후보는 일주일에 이틀간 상근하며 위원회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한룡 후보도 명분뿐인 이사에게 실질적인 업무를 부여해 회원 2천명의 거대 지부다운 면모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길영성(48·성남시 길영성한의원) 씨를 런닝메이트(수석부회장)로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윤한룡 후보는 경기도한의사회장으로서 ▲한방경영위원회와 문화체육위원회 신설 ▲보수교육의 방법 및 질적 개선 추진 ▲직선제 실시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공청회 실시를, 중앙회 당연직부회장으로서 ▲한방의료지도위원회 활성화 ▲언론위원회의 설치 건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영철(45·안산시 나영철한의원) 씨를 수석부회장 후보로 지명해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최영국 후보는 한의사들의 애로 및 고충을 해결하는 회원에게 다가서는 열린 한의사회의 구현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이밖에 ▲지방정부와 합작해 복지사회단체 구성 ▲각 위원회의 활성화와 사무내실화 ▲도내 유관단체와 협력 강화 ▲보수교육 내실화로 회원 전문성 강화 ▲회장 직선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경상남도한의사회장 선거에는 윤진구(45·마산 경희한의원)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직선제로 회장을 뽑는 대구시한의사회장은 배주환(49·서구 동광한의원) 씨가 단독 출마해 20일까지 우편 투표를 실시 중이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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