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악읍 기지시리 호 태권도 이봉준 관장
태권으로 가르치는 ‘인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걸 ‘호(豪)’에서 이름을 딴 호 태권도가 기지초등학교 앞에서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호 태권도는 법인 조은코리아(대표 김길정) 소속으로 이봉준 관장을 비롯해 그의 제자들이 사범으로 함께 하는 곳이다. 이 관장에게 수년간 지도를 받으며 사제 간의 정을 다져온 제자 5명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과 장점을 살려 이제는 사범으로서, 또 다른 제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호 태권도의 장점은 ‘젊음’이다. 사범 모두가 20대인 만큼 소통 부분에서는 앞선다고.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각종 SNS를 통해 호 태권도를 홍보하는 일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까지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자녀를 호 태권도에 보낸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그들의 활동 모습을 꾸준히 올릴 계획이다.

또한 1명의 관장과 4명의 사범, 그리고 당진 대표로 활동하는 학생 선수까지 포함돼 있어 개개인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김수지 사범은 “지도진이 많아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개개인의 장점까지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진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줄넘기를 전문으로 하는 백경욱 사범을 주축으로 단계에 맞춘 줄넘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도한다. 이밖에도 품새를 맡는 장은비 사범과 시범담당 김수지 사범, 겨루기 전문 이수정 사범 등이 지도진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방면의 태권도를 익힐 수 있다.

한편 이봉준 관장과 법인의 김길정 대표는 모자(母子) 관계다. 제주도 출신으로, 이봉준 관장은 초1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태권도 선수로도 활동했다. 20년 전 당진을 찾는 어머니 따라 이 관장도 당진에 정착했고, 대상아파트 인근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10년 동안 사범으로 활동하다 어머니 김 대표와 함께 ‘호태권도’를 문 열게 됐다.

김길정 대표는 “이곳에서는 태권도에 앞서 이곳에서 충과 효, 예를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 태권도의 장점인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을 살려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위치 : 송악읍 틀모시로 760(대교트윈타워 B동 5층, 기지초등학교 앞)
▪ 문의 : 041-353-4449
▪ 운영 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통학차량 운행)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