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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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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디아망플라워 최화선 대표
“일상에서 꽃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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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늦은 시간에 한 외국인 커플이 저 멀리서 오더라고요. 그러다 남성분이 혼자 뛰어오시더니, 꽃 한 송이만 달래요. 포장도 필요 없다면서요. 여자 친구가 도착하자 꽃을 선물로 주는 거예요. 이처럼 저는 꽃이, 특별한 날 혹은 다발이 아니어도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일상적인 선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수청동 농협 당진시지부 옆에 꽃집 디아망플라워가 문 열었다. ‘디아망’이 라틴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는 것처럼 디아망플라워는 최화선 대표가 밝고 빛나는 꽃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송산면 당산리 출신으로 당산초와 당진중을 졸업하고 충남예고를 거쳐 미대에 진학했다. 드레스 디자인을 전공한 후 마케팅 회사에 다니면서도 직무를 위해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때 원예를 접하게 됐고, 위로와 힐링을 받으며 꽃과 식물에 매료돼 디아망플라워까지 문 열게 됐다.

최 대표는 꽃의 신선도를 위해 직접 꽃과 식물을 공수해 온다. 과천과 양재, 고속터미널을 방문해 꽃을 보고 골라 선택하기 때문에 꽃 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 종류가 다양하다.

최 대표는 “직접 시장을 방문하는 일이 쉽진 않지만 시장을 파악하고, 좋은 꽃과 식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망플라워에서는 꽃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웨딩과 가드닝 등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으로는 꽃꽂이와 플라워박스, 바구니 등 제작을 비롯해 테라리움과 조경, 화병 꾸미기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또한 꽃 한 송이에도 식물 소재 2~3가지가 곁들여지기 때문에 한 ‘다발’ 수준이다. 최 대표는 “일상에서도 꽃을 부담 갖지 않고 선물할 수 있도록 한 송이도 풍성하게 꾸미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디아망플라워에서는 원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 꽃을 더해 포장이 가능하며, 프로포즈를 하거나 웨딩, 실내 장식 및 테이블 장식 등도 주문 시 가능하다. 또한 인테리어에 맞춰 어울리는 식물과 꽃으로 꾸며주는 홈가드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가격 : 꽃다발 3만 원~, 꽃바구니 5만 원, 기타 시세/꽃에 따라 다름
▪ 문의 : 041-352-8496(오전 10시~오후 8시, 휴무 없음. 예약 시 시간 조정 가능)
▪ 위치 : 당진시 중앙2로 447-107 G1 오피스텔 1층(당진터미널 맞은편, 농협 당진시지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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