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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구의 사람아 사람아-합덕대건신협 자산 3백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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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율 충남3위의 건실한 조합 합덕대건신협 제25차 총회

합덕대건신협 자산 3백억 돌파
자기자본비율 충남3위의 건실한 조합 합덕대건신협 제25차 총회.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용어를 중앙의 정치인들의 입에서 자주 듣게 된다. 풀이하면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자는 것이고 즉 너를 내가 이해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여당하는 사람들은 야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야당하는 사람은 여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하고자 한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6월 지방선거를 앞으로 50일내에 실시하게 되는데 많은 인사들이 자천, 타천으로 후보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바라건데 “역지사지”가 되어 선거기간중 선거운동을 한다면 선거때마다 듣게되는 개인적인 비방·흑색바람은 사라지게 될것이다. 성숙된 정치인, 문화인답게 매끄럽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너도나도 평안한 마음으로 진정어린 기쁨으로 서로가 인사를 나누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합덕대건신협도 지난 2월 임원선거기간중 여러가지 언짢은 소문이 나돌았으나 새로운 임원이 선출되고 취임함으로 완전히 불식되었음을 우리는 보고 알고 있다. 그중 대건신협의 몇가지 사례를 들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이다.
첫째, 신협의 예금전액을 정부에서 보증하고 있다. 작년 말에 신협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정부에서 보증하게 되므로 신협의 안정성이 확보돼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예금을 하게 된 것이다.(제2금융권에서는 신협만 해당)
둘째, 대건신협은 2월 선거에서 이사장과 임원 4명이 새사람으로 선출되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대건신협의 97년도말 총자산이 2백55억원이었는데 금년 3월말 3백억원을 돌파했다.
셋째, 대건신협은 1997년말 조합원수 6천8백명이던 것이 1998년 3월말 7천2백12명으로 조합원이 증가되었다.
신협충남연합회가 발행하는 “종합경영정보지” 1998년 2월호에는 산하 98개 조합중 대건신협은 자산순위 10위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자본비율(BIS)은 27억5천만원(9.42%)으로 3위로 랭크된 것이다. 즉, 충남의 98개 신협중 총자산 2백억 이상의 대형조합 23개 조합중 3위에 올라있는 것이 대건신협이다. 정부에서나 IMF당국에서 우리나라 은행의 은행건전성지표인 BIS(국제결재은행) 자기자본비율을 8%로 올리라고 독촉하고 있는데 대건신협은 BIS 9.42%로 이미 초과달성하고 있는 건실하면서 우량조합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합덕대건신협은 7천2백 조합원 일인당 3백40만원의 저축액을 유지하고 있는 조합으로 특히 농촌 조합중 상위권의 실질 자본액을 보유하고 있는 특정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총자산 3백억원 돌파에 조합원 7천1백명의 대형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모든 조합원들이 신뢰하고 아꼈음에 기인하겠지만 그 이면에는 전문직종인 신용조합에 현 이사장 김성기씨의 24년간의 연륜과 현 전무 박영일씨의 23년의 경험으로 그들만의 갖추어진 노하우에 천주교 신도로써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양심적이며 투철한 봉사정신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대다수 조합원은 믿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신협 임원들에게 사족을 달자면 기왕에 봉사하겠다고 임원으로 되었으니 신협업무에 관해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무척 오래전 얘기인데 임원중 그림(재무대차표)도 못보는 임원이 있었다는 낭설이 또 다시 떠돌아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노파심에서 이다. 대건신협의 임원들은 봉사직이며 명예직이므로 7천2백명의 조합원을 대신하여 선발된 임원임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모든 조합원들이 “집단적 자기도취”에 흠뻑 빠져 더 편리하고 더 문턱이 낮은 합덕대건신협으로 육성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 개개인의 개성이 따로 있지만 대건신협이란 울타리 안에서 임직원이 성심성의껏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였을 때 조합원들도 뜻을 함께 할 것이며 조합 발전에 큰 힘이 보태어질 것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대건신협의 성공적인 일은 어떤 “문제”를 해결함으로서가 아니라 기회를 개발하여 그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때 더욱 성공적인 발전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속담에 “길을 무서워하면 범을 만난다”고 하였다. 임직원들은 험난하고 어려운 일이 생길지라도 그것을 가까이 하고 연구하면 그 속에 뚫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임을 터득할 때까지 노력해야 될것이다.
신협의 계통기구인 충남연합회에서는 IMF 경제체제하의 불투명한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금년 자산 성장율을 8%로 설정하자는 지시를 단위조합에 한 바 있다. 대건신협은 이 지시에 따라 년말 자산성장율을 8%로 설정하였는데 지난 3월말로 이미 년말 목표자산을 117%초과 한 30억원을 돌파하였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금년말에는 작년말 자산대비 40%의 순증가도 무난하리라 예측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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