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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3.05 00:00
  • 호수 360

충남시민단체, 자치단체 예산감시 “주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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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청양에서 ‘위크샵’

충남시민단체, 자치단체 예산감시 “주력”하기로
23~24일, 청양에서 ‘위크샵’

대전·충남지역의 시민단체 네트워크체인 ‘참여자치 대전·충남지역운동연대(의장 이명남, 약칭 충남지역운동연대)’가 올해 주력사업으로 ‘자치단체 예산감시운동’을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지역운동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청양 샬레호텔에서 워크샵을 갖고 올해의 공동기획사업으로 자치단체 예산감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지난해 벌인 자치단체장 판공비 집행실태 감시운동을 자치단체 실·국 등 전체로 확대하고 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예산교실 등 강좌를 열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금납부제도 개선운동과 자치단체 금고를 수의계약하고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금고 공개입찰 조례개정 운동’도 추진키로 했다.
이 단체는 이밖에도 행정 서비스 실태 조사,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감시, 지역 교통문화지수 조사사업. 일본 시민단체와의 교류사업 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 단체는 3월 중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 연대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포럼 채윤기 사무국장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이나 실정에 맞지 않는 사업추진 등으로 예산낭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예산감시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2001년 시민운동의 흐름과 과제’와 ‘2002년 지방선거 대응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회를 갖고 시·군 단체별로 세부논의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월 발족한 충남지역운동에는 공주사랑시민단체협의회, 당진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연대, 아산시민모임, 연기시민회, 예산주민연대, 천안시민포럼, 청양참여자치연대, 태안군민모임, 홍성YMCA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서천시민모임이 참관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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