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원당 택지개발지구 기반공사가 자회사인 한양건설의 부도로 늦어지고 있어 오는 5월경이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8일 대한주택공사 충청지사는 자회사인 한양건설이 지난해 말 파산하는 바람에 이를 대신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는데 시간이 걸려 원당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기반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원당 택지개발사업 착공의 지연 원인으로 꼽혔던 용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은 모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주택공사는 건설업체 선정 등에 따른 시일 등을 감안할 경우 5월경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