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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학회, 장기요양 서비스 관련 연구결과
2006년 04월 07일 () 09:03:00 webmaster@mjmedi.com
노인, 시설서비스보다 재가서비스 원해

정부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제도의 명칭과 관련 ‘요양’이냐, ‘수발’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즉 의료계에서는 ‘의료’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고, 정부 측은 ‘수발’에 더 비중을 둔다는 입장이다.
때마침 최근 발간된 보건행정학회지에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누가, 얼마나, 얼마에 원하고 있는가’(김현철 외 5인)라는 주제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충남 아산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3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16.9%는 재가서비스를, 5.4%는 시설서비스를 희망하고 있었다. 또 전체 노인 중 장기요양 평가도구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판정된 사람의 비율은 28.1%였는데, 이들 중 26.7%는 재가서비스를, 7.9%는 시설서비스를 원하고 있었다.
재가서비스 희망자 중 64%가 방문 간호서비스를 원하고 있었고, 이외 간병 및 수발서비스, 방문 목욕서비스, 방문 재활서비스의 욕구가 약 50%에 달해 역시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서비스를 원하는 노인 중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64.7%로 양로원이나 일반 노인요양시설보다는 노인요양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상태를 가정하고 조사한 결과에서는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76.1%, 치매를 가정하고 조사한 결과는 80.5%까지 높아져 현재 노인 및 노인 가족은 단순한 요양시설 보다는 요양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서비스 요구도는 읍면지역이 도시지역보다 5배 이상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장기요양서비스 기반은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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