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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4.09 00:00
  • 호수 365

[평택항 소식]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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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소식]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이전 확정

대중국 교역의 물꼬를 틀 평택시 포승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가 당초 일반부두 2번선석 배후 야적장에서 인근 관리부두로 변경,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한 항만공사 시행허가 변경이 5일 승인됐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7월 평택항과 중국 산동성 영성시 용안항간 카페리취항에 맞춰 일반부두 2번 선석 배후 야적장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물선 전용부두인 2번 선석에 임시시설인 터미널을 건립할 경우 잔교등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와 화물선·카페리호의 화물처리 능력, 야적장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시와 인천해양수산청, 컨테이너부두공단, 카페리취항 선사등은 지난달 터미널부지 재검토를 논의했으며 카페리 전용부두로 전환을 추진중인 관리부두 뒤편으로 터미널 부지를 이전키로 합의했다.
터미널 부지이전으로 면적이 당초 4천92평에서 4천755평, 주차장은 3천평에서 3천176평, 건설비는 33억원에서 43억원으로 각각 늘어나며 카페리 취항도 2개월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국제 여객터미널의 부지가 이전돼 건립되지만 이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여객터미널이 개장, 운영되면 평택항의 이미지 부각은 물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李漢重·金鍾浩기자·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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