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오는 5월부터 2021 영재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영재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부터 당진지역의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에 실력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해 향후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당진문화재단은 당진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지원과 영재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실기 및 면접, 인지검사 등을 통해 △조아빈(피아노) △오승찬(미술) △현지호(자동차디자인) 총 3가지 분야의 인재들을 발굴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전문 강사에게 1대1 강의를 3년간 받게 되며, 전공 실기뿐 아니라 예술적 감성과 능률을 높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 등도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설명을 맡은 당진문화재단 예술교육부 김명재 부장은 “당진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지역 인재들의 진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당진문화재단에서는 영재아카데미가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